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내년 9월 양주교육지원청과 하남교육지원청을 개청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안 교육감은 이날 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을 통해 31개 시·군 단독교육지원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신도시 조성과 역세권 개발 등으로 학생 수가 3만4000명을 넘어섰고, 하남시는 학생 수가 4만1000명을 넘어 교산지구 개발에 따른 추가 교육 수요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지역 모두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없어 지역 교육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양주교육지원청은 덕정동 시유시설과 현 양주교육지원센터 부지를 활용해 개청할 예정이며, 하남교육지원청은 종합복지타운과 현 교육지원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안 교육감은 지자체의 공간 무상 지원으로 초기 개청 비용을 양주 약 19억원, 하남 약 13억6000만 원으로 줄이고 개청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까지 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고 내년에는 개청준비단을 가동해 조직과 인력, 시설 등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주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양주시는 2023년 시민 8만여명이 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가 이어졌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은 양주시의 교육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주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환영했다.
양주·하남 교육지원청 내년 9월 개청…31개 시·군 단독 교육지원청 시대 개막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내년 9월 양주교육지원청과 하남교육지원청을 개청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과 하남시는 교산지구 개발로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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