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57개로 특정해 언급했다. 이는 미 정보기관의 위성 영상정보와 동맹국 첩보 등을 종합한 결과로 추정된다. 앞서 미 의회조사국은 지난 5월 북한의 핵탄두 보유 가능성을 약 50개로,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가연구소는 지난 6월 60기로 분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수치 공개가 미국이 북한의 핵 개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는 정보력을 과시하고,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한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국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80~120개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후 민간 연구기관의 평가 내용이라고 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기존의 비핵화 중심 대북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 '북한 핵무기 57개' 언급…정부 추산치와 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 개수를 57개로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 능력을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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