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0.4%, 순이익은 49.9%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제이브이엠은 북미 지역의 의약품 자동조제 장비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운트메이트(COUNTMATE)’와 ‘ATDPS’ 등 고마진 제품의 출하 확대와 환율, 원가율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 ‘메니스(MENITH)’를 처음으로 고객사에 공급했다. 현재 실제 조제 현장에서 장비가 운영되고 있으며, 제이브이엠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성능과 활용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마약류 보관·관리 시스템인 ‘마약보관함’ 등 신규 제품도 출시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쑤저우 생산법인은 현지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현지 협력사와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유럽 법인의 사업 운영과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유로 규모의 운영자금을 대여할 예정이다.

제이브이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보유 자사주 55만2903주 가운데 70%인 38만7032주를 소각하고, 나머지 16만5871주는 임직원 주식기반보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는 “의약품 조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조제 시스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