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추모했다. 채시라는 1일 소셜 미디어에 드라마 '미망' 촬영 당시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여명의 눈동자' '이별이 떠났다'의 두 번의 아버지보다 한 번의 할아버지로 만난 시대극 '미망'에서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던 최불암 선생님, 이 모습 그대로 간직하겠다"고 적었다. 채시라는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고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배움이었다'며 '살아내시느라 애 많이 쓰셨다. 편히 쉬소서'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9일 별세했으며,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장례를 치른다. 이후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거행된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추모곡 '아베 마리아(Ave Maria)'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