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주중 공관 상무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 지역 무역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대중 소비재 수출 점검 및 하반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대중 소비재 수출은 2021년 93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 3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패션의류가 33.4%, 식품이 17.7% 증가했으며, 화장품 수출도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후베이성, 랴오닝성, 하이난성, 베이징시 등에서 전반적인 성장세가 확인됐다. 정부는 올해를 '대중 소비재 수출 V자 반등의 해'로 삼고 하반기에도 지역별 특화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틱톡 등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전개하고,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1무역관-1유통망 사업'을 통해 신규 로컬 유통망 10개를 개척하고, 내륙 지역에 'K-소비재 물류데스크'를 신설해 물류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관 장관은 민관의 노력으로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연말까지 수출 확대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