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은 지난달 6일 두리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채무 씨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은 놀이시설 이용 시 안전 문제나 주변 시선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 씨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JTBC 뉴스룸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이 두리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임 씨는 방송 인터뷰에서 발달장애인들과 직접 교류하며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편견을 깨닫게 됐다고 언급하며, 이들도 문화생활을 즐길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1989년 개장한 두리랜드는 임 씨가 사비를 들여 조성한 곳으로, 과거 경제적 어려움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고 운영해 왔다. 임 씨는 과거 방송을 통해 놀이공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누적 채무가 약 190억원에 달하며, 매달 발생하는 대출 이자와 전기 요금 등 운영비 부담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