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요르단, 이집트, 튀르키예,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E1 정착촌 건설 계획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계획이 정착촌 확대와 병합을 진전시키는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규정하며, 관련 개인과 기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1 계획은 동예루살렘과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사이에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로 인해 서안 지구가 남북으로 분리되고 동예루살렘과의 지리적 연속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이스라엘 건설주택부는 지난 18일 E1 지역 내 주택 1234채 건설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에 대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1개국 정상들도 공동성명을 내고 입찰 철회를 요구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비판에 대해 유대인은 이스라엘 땅 어디에서든 살 권리가 있으며, 해당 개발은 새로운 결정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우디·UAE 등 8개국, 이스라엘 서안 정착촌 건설 계획 규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이슬람권 8개국이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E1 정착촌 건설 계획을 규탄하며 관련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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