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오클라호마주 첫 한국계 주지사에 도전했던 신디 먼슨 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공화당의 마이크 마제이 후보가 52.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5.9%를 얻은 민주당의 신디 먼슨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신디 먼슨 후보는 대표적인 공화당 우세 지역인 오클라호마에서 역대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보수 성향 지역의 표심을 얻지 못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신디 먼슨 후보는 앞서 오클라호마주 의회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주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한편, 워싱턴 제10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4선에 도전하는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공화당 소속 크리스 정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과거 워싱턴주 타코마 시장으로 8년간 재임했으며, 2020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주 최초의 흑인 하원의원이 되었다. 또한 민주당 소속의 댄 고 후보도 매사추세츠주 제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하원에 입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