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2일 수원시 조원청사 대강당에서 안민석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 소속 교권보호전담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300명의 전담관은 변호사, 의사, 경찰, 상담사, 갈등 조정 전문가 및 교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아동학대 피신고,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등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피해 교원을 1대 1로 밀착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는 사실 확인, 법률 자문, 심리 상담 및 회복, 사후 관리 등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발대식에서 악성 민원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교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권한을 전담관들에게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권보호단은 정식 행정조직이 아닌 교육감 직속 임시기구로 우선 출범했으며, 도교육청은 향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설 조직인 '교육활동보호국'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화성의 한 고교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사안을 중대 사안으로 분류해 교육부와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