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일주일 후 재검진을 앞두고 있으며, 불펜 투수 이병헌 역시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상황에서 이번 우천 취소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평소 순리대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는 주의지만, 이번 주는 선수들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가뭄의 단비와 같다"고 말했다. 이번 취소로 두산은 23일 선발 투수로 곽빈을 그대로 내세울 수 있게 됐다. 당초 23일 대체 선발로 박신지 등을 고려했으나 경기 취소로 로테이션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 김 감독은 이병헌의 복귀 시점에 대해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 베어스, 우천 취소로 한숨 돌려…김원형 감독 "가뭄의 단비"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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