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경 이스턴케이프주 므단차네에서 발생했다. 테테는 차량을 타고 자택에 도착해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중 복면을 쓴 무장 괴한 2명에게 기습을 받았다. 테테는 대피를 시도하며 차를 마당 안으로 몰았으나 현장에서 숨졌다. 동승했던 27세 여성 또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도주한 괴한들의 행방을 쫓으며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1988년생인 테테는 WBF 플라이급과 WBO 밴텀급 타이틀을 획득한 복싱 스타로, 2017년 타이틀전에서 11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세계 타이틀전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22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4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던 테테는 지난 7월 징계가 만료되어 오는 11월 복귀를 준비하던 중 변을 당했다. 남아공 복싱협회와 이스턴케이프주 주지사는 테테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전 세계 복싱 챔피언 졸라니 테테, 남아공 자택 앞 총격으로 사망
두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복싱 선수 졸라니 테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택 앞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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