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1일 오후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에 위치한 '선 갤러리' 쇼핑센터가 러시아군의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군은 첫 번째 공격 이후 약 30분 뒤 같은 장소를 재차 타격했다. 이로 인해 쇼핑센터 면적의 3분의 1이 소실되는 등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최소 15명에서 16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22~23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29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렉산드르 한자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주지사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구조대원을 겨냥한 고의적인 '2중 타격'이라고 비판하며, 러시아를 향해 테러 행위와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그는 영상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만행을 비판하며 반드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당국은 이번 공격에 제트 엔진이 장착된 저고도 비행용 샤헤드형 드론이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러시아군, 젤렌스키 고향 쇼핑센터 드론 공습…사상자 140여 명 발생
러시아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리흐의 쇼핑센터를 드론으로 두 차례 공격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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