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일평균 회전율은 0.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얼마나 활발하게 매매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1일 6912.95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달 들어 4.81%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날 각각 3.87%, 2.31%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대형주 중심의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과거 급등락과 조정을 경험하며 관망세로 돌아선 점, 국내 주식 자금이 해외 증시로 이동한 점 등을 거래 위축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말 시행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 강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 반등에도 거래량·회전율은 연중 최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활력은 오히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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