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안동과 의성 등지에 내린 집중호우로 임시 조립주택 20동이 침수되거나 기초 구조물에서 이탈하는 피해가 발생하자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피해 주택 상당수에서 주택과 바닥면을 고정하는 앵커볼트가 설치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경북도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택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 보강은 의성·청송·영양·영덕군은 이달 31일까지, 안동시는 9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배수로 정비와 옹벽 설치 등 입지 보강이 필요한 44개 부지 192동에 대해서도 정비 작업을 병행한다.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 피해 5개 시·군 21곳에는 9월까지 마을순찰 기동대 63명을 배치해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시주택 시설과 주변 입지, 재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보강해 이재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1209동 시설 보강 추진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북 지역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이 침수되거나 떠내려가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상북도가 전체 2084동 중 1209동에 대한 시설 보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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