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주 방크루아이 지구에 위치한 뎁시린 논타부리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과 당국에 따르면, 9학년(중학교 3학년)인 14세 남학생이 학교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등교 전 자택에서 할아버지 소유의 권총으로 조부모를 먼저 살해한 뒤 학교로 이동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누틴 차른위라쿨 태국 총리는 해당 학생이 학교와 관련된 스트레스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부상자 규모는 언론사별로 차이를 보이나, 최소 6명에서 8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에서는 20발 이상의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면 휴교에 들어간다. 태국 정치권은 이번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총기 규제 시스템 재검토와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태국 논타부리주 학교서 14세 학생 총기 난사…조부모 포함 다수 사망
태국 방콕 외곽 논타부리주의 한 학교에서 14세 재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조부모와 교직원, 학생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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