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포함해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포르투갈대사, 자말 알 수와이디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아일랜드대사가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스틸 대사에게 "어서 오십시오"라고 환영의 뜻을 전하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스틸 대사는 남편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제정식에 참석했다. 제정식 이후 이어진 개별 환담에서 이 대통령은 스틸 대사에게 한미동맹의 가교 역할을 당부하며 양국 간 현안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원만히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한국 정부 및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신임장 제정식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다섯 번째로 열렸다. 주한미국대사직은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 이임 이후 공석이었으나,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스틸 대사가 상원 인준을 거쳐 지난달 30일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