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최근 장기 국채 금리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바이백 규모를 기존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확대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미국의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재정 건전성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오히려 달러 유동성을 공급해 법정화폐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통화 가치 훼손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으로 몰리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700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비트코인 역시 1억 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질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회비용 감소와 가상자산 관련 정책 기대감이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와 잭슨홀 심포지엄 등 주요 경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국채 바이백 확대에 금·비트코인 동반 상승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자 시장 내 달러 가치 하락 우려가 커지며 금과 비트코인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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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연초 사상 최고점을 찍고 급락했던 금값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상점에 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4600달러 선을 넘어섰다. 2026.08.23.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21407687_web.jpg?rnd=202608231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