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스페인 무르시아시와 함께 도시 인프라 데이터를 분석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2028년 12월까지 지·산·학·연 공동 연구 체계로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연세대, 국토안전관리원, 선도소프트가 참여하며, 스페인 측은 무르시아시, 무르시아대, 오딘에스가 협력한다. 연구진은 인프라 데이터를 통합해 재난·시설·기상 정보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재난 위험을 확인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도시·재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역 내에서 실증하며 행정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재난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