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폴리실리콘 파생상품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지 않도록 관세 부과와 최저수입가격(MIP)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하며, 오는 12월 4일 오전 0시 1분부터 발효된다. 설정된 최저수입가격은 폴리실리콘 1kg당 21달러, 잉곳과 웨이퍼는 1kg당 100달러다. SBS 보도에 따르면 태양광 전지는 와트당 0.22달러, 태양광 모듈은 와트당 0.38달러의 최저수입가격이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폴리실리콘 생산 점유율이 2005년 50%에서 2024년 2% 미만으로 하락하는 등 공급망 안보가 약화됐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치가 산업 재건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 상무장관에게 미국 내 생산 시설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수립할 권한을 부여했다.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신축하거나 확장하겠다고 약속한 기업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조치에 대해 미국 내 공급망 이전 목표를 진전시키는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