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시즌 전적 61승 50패 2무를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0.5경기를 유지했다. KIA는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5회초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6회말 하주석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대타 이호연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KBO 리그 역사상 9회 2사 후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후 이호연의 과거 김원중 상대 전적을 고려해 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7회초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성영탁을 비롯해 정해영, 조상우 등 투수진의 호투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