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2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군 소식통과 이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 보장이 포함됐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며칠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란이 파키스탄 측에 미국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로 복귀하고 관련 조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당국은 이번 휴전 합의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했고, 이란은 이에 맞서 2년 경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