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은 25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10여 년 전 구상했던 집단 해고 소재의 영화가 제작 직전 무산되었던 사연을 밝혔다. 당시 주연으로 내정되었던 전도연과 설경구가 이번 작품에 다시 합류했으며, 조인성과 조여정이 새롭게 캐스팅되었다. 영화는 해고 노동자 부부와 이들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하는 감독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이 특정 기업의 사건을 넘어 노동자로서의 정체성과 삶의 변화를 다루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이 영화는 넷플릭스의 독립성 보장 덕분에 편안하게 작업했다고 이 감독은 전했다.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내년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국내 극장 개봉 이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 개최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가 25일 서울에서 열렸다. 집단 해고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3일 국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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