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인근 도로변 약 350m 구간에 은행나무 41그루를 하트 모양으로 정비해 '하트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해당 가로수길은 최근 산림청의 전국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독특한 경관으로 소셜미디어 등에서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나무의 형태가 기괴하고 인위적이라며 '나무가 불쌍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수목 전문가들은 지나친 가지치기가 나무의 광합성 작용을 방해해 병충해에 취약하게 만들고 생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은행나무가 가지치기 후에도 생육이나 성장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 강한 수종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향후 지역 특성과 생육 환경을 고려한 관리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청주시 '하트나무 가로수길' 조성 두고 시민 반응 엇갈려
충북 청주시가 조성한 '하트나무 가로수길'이 산림청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주목받는 가운데, 나무의 생육 환경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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