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25일 장 마감 후 SKIET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1174540으로, SKIET 보통주 1주당 SK이노베이션 보통주 약 0.11주가 배정되는 방식이다. 양사는 오는 11월 24일 각각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안을 승인받은 뒤, 내년 1월 1일을 합병기일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는 내년 1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 효율화를 추진해 분리막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SKIET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중국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분리막 사업의 손익이 SK이노베이션 지배주주 손익에 온전히 반영되는 구조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합병 초기에는 SKIET의 적자가 지배주주 순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IET 흡수합병 발표 후 주가 급락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가운데, 26일 오전 주가가 10%대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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