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달 1년 2개월 만의 금리 인상 이후 연속 인상(백투백 인상)이 단행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상론자들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국내총소득(GDI)의 견조한 성장세, 2년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근원물가, 지속적인 가계대출 증가세를 근거로 추가 인상 필요성을 주장한다. 반면 동결론자들은 지난달 인상 효과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과 최근 환율 하락 및 소비심리 위축 등 금융 여건 변화를 들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은은 이날 금리 결정과 함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대 초중반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6개월간의 금리 경로를 담은 점도표를 공개할 예정이며, 동결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신호가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