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대결은 당초 28일 예정됐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성사됐다. 1999년생 동갑내기이자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동기인 두 선수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강속구 투수로 꼽힌다. 올 시즌 안우진은 최고 시속 160.3㎞, 곽빈은 최고 시속 159.1㎞의 공을 던지며 리그 최정상급 구속을 기록 중이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투수들의 대결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곽빈의 성장에 대해 프로 입단 후 겪은 정체기와 부상 등 고민의 시간이 현재의 기량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김 감독은 빅매치라 하더라도 선발 투수의 투구 수 관리는 평소 로테이션대로 100구 안팎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