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는 31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8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도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호우특보 발효 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 계곡, 지하차도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주민 대피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번 비 예보에 따라 충청권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29일 충남 부여군에서는 집중호우와 돌풍으로 비닐하우스 90동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은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6건의 신고를 접수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