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후보자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경제관료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등을 거쳐 이재명 정부에서 재경부 1차관을 역임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후보자에 대해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정책통이라며, 중동발 고유가 대응 등 실행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지명 소감을 통해 지난 1년 3개월간의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잠재성장률 반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된 정책 여력을 활용해 양극화 극복 등 민생 정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윤철 현 부총리가 해외 출장 중인 관계로 다음 달 1일 국무회의에는 이 후보자가 대신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