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알천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가 찾고 싶은 경주 상권 만들기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비자 관점에서 지역 상권의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상권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 발굴과 차별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청년과 소상공인의 상생 기반 확대, 편리한 소비 환경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시민들은 지역 상권이 관광객 중심의 일회성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도 일상적으로 찾고 머물 수 있는 복합 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과 민관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경주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향후 상권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