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지난 30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세트 스코어 3-2(25-20 11-25 23-25 25-18 15-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부여된다. 태국은 2023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태국은 평균 신장 177.1cm로 중국(187.4cm)보다 10cm 이상 작았으나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태국의 사시파폰 잔타위수트는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세터 폰푼 게르파르트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키아티퐁 랏차타그리앙카이 태국 감독은 이번 우승을 두고 오랜 기간 기다려온 꿈을 이룬 기적 같은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과 3위 일본은 내년 8월 열리는 월드컵을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다시 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