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31일 새벽 충남 전 지역과 세종에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무더운 공기가 충돌하며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최고 250mm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200mm 이상, 경기 남부 150mm 이상, 강원 남부와 전북 북서부 120mm 이상이다. 특히 충남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30일에는 전남 보성에 시간당 124.6mm의 비가 내려 역대 4번째로 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박지은 예보분석관은 정체전선의 폭이 좁아 지역별로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청·중부지방에 최대 250mm 폭우 예보…남부지방 극한 호우 이어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북과 충청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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