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김상호 춘추관장의 면직안이 최종 재가됐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보유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을 무단 증축해 임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건축물대장상 6가구인 해당 건물에는 실제 7가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2014년 매입 당시 미등록 건축물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관련 절차를 거쳐 양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김 관장은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12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징계 수위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서둘러 면직 처리한 것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김 관장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청와대 참모들이 다주택 처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김 관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 무단 증축 논란 김상호 춘추관장 면직…국민의힘 '꼬리 자르기' 비판
다세대주택 무단 증축 논란이 제기된 김상호 청와대 춘추관장이 징계 후 면직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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