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30일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을 세트 스코어 3-2(25-20 11-25 23-25 25-18 15-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태국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태국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일본, 중국을 차례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태국은 1세트를 따낸 뒤 2, 3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4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역전승을 거뒀다. 사시파폰 잔타위숫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세터 폰푼 게르파르트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태국 정부는 이번 올림픽 진출을 기념해 대표팀에 약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준우승팀 중국과 3위 일본은 내년 열리는 월드컵을 통해 올림픽 본선행을 다시 노리게 됐다.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월드컵 출전권을 얻지 못해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