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주권 실현과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판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며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해왔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모임' 공동대표를 지낸 점을 들어 재판 취소를 위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공소취소 선봉장으로 규정하며 국정 쇄신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형사사법체계 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수임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갔으나, 김 후보자 측은 2015년 남욱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 잠시 이름을 올렸을 뿐 대장동 개발 비리 본안 사건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해당 의혹을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