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9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 브라이트 에인절 캐니언 일대에 시간당 25mm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급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가 끊어지고 구조물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국립공원 당국은 46세 남성 1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15명 이상의 행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캠핑객 등 60여 명은 헬기 등을 통해 긴급 구조됐다. 기상 당국은 추가 강우 가능성을 예고하며 그랜드캐니언을 포함한 미국 남서부 지역 700만 가구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