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재난관리청과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네팔에서 939명,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16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네팔 3,925명과 중국 546명을 합쳐 4,471명으로 집계됐다. 구조 당국은 수력발전소 터널 6곳에 60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팔군은 터널 내 잔해물과 진흙 제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터널에서 시신을 수습했으나 신원 확인은 진행 중이다.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근무하던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 터널에서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현지에 파견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헬기와 드론, 육로 수색을 병행하고 있으나 아직 실종자들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유엔은 도로 파손으로 구호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긴급 식수와 위생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은 향후 사흘간 추가 강우를 예보해 2차 피해와 수색 난항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955명…수력발전소 터널 구조 총력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95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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