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보 수뇌부가 자신을 깨우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자신이 즉각 전군 비상경계 태세를 발령할 것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로넨 바 신베트 국장 등 안보 책임자들이 하마스와의 갈등 고조를 우려해 대규모 군사 작전을 피하고자 의도적으로 자신을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이 일찍 상황을 인지하고 개입했다면 공격을 저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의 부인 사라 네타냐후는 야권 인사인 야이르 골란 대표가 기습 당일 새벽 이미 상황을 인지하고 준비된 상태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총리 부부의 발언이 오는 10월 27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안보 실패에 대한 책임론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