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환경학회(NES)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예비조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6일 오전 8시 37분쯤 랑탕 리룽봉 북쪽 사면에서 빙하와 암반이 붕괴했다고 밝혔다. 위성영상과 지형 분석 등에 따르면 붕괴는 해발 약 5200m 기반암에서 시작돼 약 1200m 높이의 급경사를 따라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규모 5.2의 지진에 해당하는 진동이 관측됐다. 붕괴한 얼음과 암석은 약 1억~2억㎥ 규모로 추정되며, 렌데강으로 유입된 뒤 토석류와 섞여 홍수로 변했다. 급류는 발생 지점에서 약 22㎞ 떨어진 네팔·중국 국경 라수와가디까지 8분 만에 도달했으며, 이 구간의 평균 속도는 시속 167㎞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번 재해가 빙하호 붕괴 홍수(GLOF)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빙하 감소와 고산지대 환경 변화가 이번 재해의 배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네팔과 중국 당국 집계에 따르면 2일 기준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1084명, 실종자는 5152명으로 파악됐다.
네팔 대홍수 원인, 해발 5200m 빙하·암반 붕괴…시속 167㎞ 급류 발생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토석류가 해발 약 5200m 지점의 거대한 빙하·암반 붕괴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NEWN이 여러 언론사 보도를 교차 확인해 AI로 작성한 초안입니다. 편집·출처 원칙과 AI 작성 정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수와(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네팔 대홍수를 촉발한 빙하 붕괴로 발생한 토석류의 속도가 시속 167㎞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네팔 베트라와티 마을이 대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토사에 덮여 있는 모습. 2026.09.0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21417874_web.jpg?rnd=2026090100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