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 2.6%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이다. 일상생활에서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료와 경유, 보험서비스료, 휘발유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을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2%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통신과 교통, 음식·숙박 부문의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