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2일 CNBC 인터뷰에서 반도체 분야에 대해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내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기업에는 관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러트닉 장관은 이러한 정책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유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TSMC와 마이크론의 대규모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트닉 장관은 대만이 반도체 생산의 40%를 미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으며, 다음 주 추가적인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 컴퓨팅 칩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1단계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