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이번 파업에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침에 따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파업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집적과 협업 특성을 고려할 때 충분한 검증 없는 지방 이전은 경쟁력을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임금 인상안을 두고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파업에 대비해 기업은행은 전국 영업점에 안내문을 게시했고, 산업은행은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다만 시중은행의 경우 지난해 사례를 볼 때 영업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융노조는 지난달 1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96.05%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4일 총파업 돌입…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국책은행 지방 이전 중단과 주 4.5일제 도입, 임금 6%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정부의 금융기관 이전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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