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 3일 공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국회 파병 동의안 제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만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 회복과 중동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을 두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논의해 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미국의 군사적 지원 요구와 맞물려 있으며, 정부는 한미 간 협의와 현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