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이사는 현지시간 3일 로이터 주최 화상 행사에서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 디스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2주간 발표되는 지표에서 이러한 흐름이 유지된다면 15~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월러 이사는 8월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가속화되는 등 개선세가 일시적이었다는 증거가 나올 경우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강조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입장과 온도 차를 보였다.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은 다소 후퇴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대비 하락했으며, 미 국채 금리 또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월러 미 연준 이사 "물가 둔화 확인 시 9월 금리 동결 지지"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향후 발표될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인될 경우 9월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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