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는 조범환 사학과 교수가 집필한 '신라 화랑도'(서강대출판부, 2025)가 지난달 25일 세종도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국내 출판산업의 양서 출판 의욕을 높이고 국민의 독서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10개 분과에서 2194종이 접수됐으며, 이 중 345종이 최종 선정됐다. 서강학술총서 155번으로 출간된 이 책은 신라 화랑도의 탄생부터 변화, 변질 과정을 신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조망했다. 조 교수는 화랑도를 단순한 제도를 넘어 신라 사회의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비추는 거울로 정의하며, 진흥왕 대부터 신라 멸망까지 이어진 화랑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조 교수는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 시각을 통해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