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카 팩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총 80만 달러(약 10억 9,000만 원)를 중간선거 관련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신고했다. 지출액의 약 89~90%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투입됐으며, 하원의원 선거에는 약 9만 달러가 사용됐다.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된 곳은 텍사스주 상원의원 선거로,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 지원에 약 24만 7,000달러가 쓰였다. 이번 지출은 대부분 인쇄비로 분류되어 우편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슈퍼팩은 후보 캠프와 독립적으로 선거운동을 수행하는 단체로, 아메리카 팩은 향후 가정 방문과 디지털 광고 등을 통해 보수 성향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머스크는 2024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억 6,000만 달러를 지출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등은 머스크가 이번 중간선거를 위해 아메리카 팩에 최대 1억 2,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