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구일역 환승센터 사업이 수도권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구일역 환승센터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구일역과 광명시 철산1동을 연결하는 보행통로와 소규모 환승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48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1995년 개통 이후 구일역은 서울 구로 방면으로만 출입구가 설치돼 있어 광명 시민들은 사성보도교나 안양천 둔치를 거쳐 약 470m를 우회해야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 방면 직접 출입이 가능해져 보행거리가 170여m로 단축된다. 또한 엘리베이터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마을버스 노선과의 연계가 강화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국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일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