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4일 삼성전자의 최근 3개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추산하며, 이를 활용한 대규모 주주환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3분기 30조원, 4분기 40조원 등 총 70조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향후 3년간의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서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을 상회하는 새로운 환원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실적 측면에서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7% 증가한 221조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사업은 4nm LPU 양산 본격화와 수율 안정화에 따라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모리 부문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5년 장기공급계약(LTA)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