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노조는 18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이 회장 자택 인근에서 무기한 집회 및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 측은 지난 5월 타결된 삼성전자 임금협상 과정에서 DX 부문이 소외됐다고 주장하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보상 격차 해소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DX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천 주 지급, 전사 성과 기반의 공통 재원 마련, 기본급 인상률 전사 동일 적용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앞서 동행노조는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경영진과의 소통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동행노조가 공동 교섭단을 탈퇴한 상태이며, 올해 임금협약은 조합원 70% 이상의 찬성으로 이미 최종 타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