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이 추진한 고속철도 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KTX와 SRT가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예매 체계가 일원화되고 열차 공급이 확대됐다. 호남선은 주중 운행 횟수가 기존 95회에서 100회로, 주말은 96회에서 100회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하루 기준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추가 공급된다. 전라선은 주중 40회에서 45회, 주말 45회에서 54회로 증편돼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이 추가로 확보됐다. 광주송정역과 여수엑스포역의 운행 횟수도 각각 늘어났다. 운임 부담도 완화됐다. KTX 운임이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평균 10% 인하됐으며, 용산~광주송정 구간 기준 운임은 4만 68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4800원 낮아졌다. 결제 금액의 5%는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통합 효과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부터 실질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과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 맞춰 추가 증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