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AfD는 44.0~44.5%의 득표율을 기록해 18.5%에 그친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을 크게 앞섰다. 이번 선거는 전후 독일에서 극우 성향 지방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으로 주목받았으나, AfD가 단독으로 주정부를 구성할 과반 의석 확보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전체 83석 중 AfD의 예상 의석은 39석으로 집계됐다. 향후 권력 구도는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BSW)의 의회 진입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ARD는 BSW가 5.0%를 득표해 5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ZDF는 4.8%로 원내 진입 기준인 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주요 정당들은 그동안 AfD와 연대하지 않는다는 '방화벽' 원칙을 유지해왔다. AfD는 이번 선거에서 이민 강경책과 재이민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독일 국내정보기관은 AfD 작센안할트 지부를 우익 극단주의 단체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 65.3%를 기록해 지난 2021년 최종 투표율을 상회했다.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서 극우 AfD 44%대 득표 압승
독일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6일(현지시간) 치러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44%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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